노영민 "라임·옵티 조사 적극 협조…윤석열 거취 못 밝혀"

입력 2020-11-04 12:52   수정 2020-11-04 12:54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검찰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영민 실장은 4일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감에 출석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지시 이후 검찰에 제출한 자료가 있는가'라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수진 의원이 '자료가 있다는 말인가'라고 거듭 묻자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답변 드릴 수 없다"며 "원칙적으로 검찰의 요구에 대해 청와대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수진 의원이 '(라임·옵티머스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는) 대통령 발언 이후 검찰에 제출한 자료가 있는가'라고 묻자 노영민 실장은 "아무튼 있다"며 "검찰에서 요구하는 자료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노영민 실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지키라는 뜻을 메신저를 통해 전달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임기와 관련된 것이나, 인사와 관련된 것들은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사와 관련된 사안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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